8년 동안 좋은 꿈을 꾸었다 생각하자. 원래 살던대로 돌아간다 생각하자.


스타를 할 때는 고정의자로

거의 반 년만에 스타를 했는데, 저그전 4승을 하다니 너무 놀랍다. 석유들만 모인 곳에서 38% 정도의 승률이었는데, 반년 만에 했는데 1승이라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최근에 산 바밀로 적축 키보드가 감이 좋은데 의자에 붙인 브레이크 캐스터가 더 영향이 큰 것 같다. 스타를 하면서 마우스를 움직이는데 의자가 미세하게 움직이는게 생각보다 정신을 매우 불안하게 했었구나 깨닫게 되었다. 의자가 고정되어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하니까 플레이 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승률 5할이 넘는 저그들만 4명을 잡아내어 너무너무 기쁘다!!!


필라테스 무서워

요즘 세상에 무슨 쥐덫 광고인가 하면서 자세히 봤더니 필라테스 광고라고??? 사람이 저위에 누워도 되는거 맞아???


월드컵 16강 진출

와... 1무 1패 후 한국이 16강 진출이라니... 내가 지금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건가


한국 월드컵 광탈 후 마음 다스리는 법

축구를 보는 효용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길 때 느끼는 쾌감이다. 경기 내용이 죽을 쑤든 어쩌든 내 팀이 이기면 기분이 매우 좋다. 첫번째 효용보다는 못하지만 두번째 효용은 축구 자체의 재미를 즐기는 것이다. 어제 가나와의 경기는 빌드업 이후 슈팅까지 가는 과정이 답답하기는 했지만, 후반에 잠시나마 2:2 동점이 되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이 정도면 경기 자체에서 느끼는 효용은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당연히(?) 한국은 16강 진출은 어려워 보이는데 이럴 때 정신승리 하는 방법이 있다. 3경기 재밌게 하고 조별 예선 탈락을 하나, 16강에 가서 떨어지나 딱 한 경기 더 보는거라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진다. 한 경기 더 봐서 뭐하려고.


리더를 위한 이야기

힘들어 하는 리더들을 위한 얘기들. 그들은 왜 뭉쳐있어서 날 외롭게 할까? 그들은 혼자 있을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왜 내가 없을 때 뒷담화를 할까? 그들은 내 앞에서 날 욕할만큼 힘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 모순

쉽게 뜯어진다며????